전북 실력파 뮤지션들 레드콘서 비상
- 신수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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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2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과 12일 전주 우진문화공간에서 레드콘(Redcon) 음악창작소 4기 뮤지션 오디션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전했다.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 기반형 음악창작소 조성사업이다. 지역 뮤지션들이 창작 및 음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뮤지션 발굴, 멘토링, 음반 및 공연제작 등을 지원한다. 쇼케이스, 상설공연 등 도민들이 음악 콘텐츠를 누리는 장도 마련한다.
이번 오디션에는 전주, 정읍, 순천, 완주, 익산 등에서 활동하는 뮤지션이 대거 참가했다. 1차 무대에서 기성 곡, 2차 무대에서 창작곡을 각각 발표했다. 관계자는 “인디밴드부터 힙합, 크로스오버, 어쿠스틱 등 다양한 음악을 만날 수 있었다”고 했다.
심사는 부활 출신 베이시스트 겸 작곡가인 서재혁 정화예술대 교수와 시나위 보컬리스트 김바다, 가수 리아 등이 맡았다. 전라북도 블로그 기자단 열 명도 도민심사단 자격으로 참여해 공정성을 더했다.
최종 선발된 다섯 팀은 앞으로 전문 멘토링은 물론 음원 및 음반 제작, 공연, 라이브 영상 제작 등을 지원받는다. 관계자는 “뮤지션으로서 한 단계 더 발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