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는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함께 '전북도 레드콘 음악창작소' 2기 참가 뮤지션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레드콘 음악창작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전북도와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지역 신진뮤지션 발굴·육성사업이다. 
  
 특히 신진 뮤지션을 찾아내 이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창작활동 기반을 지원함으로써 지역 문화예술의 미래지향적 토대를 다진다는 데 그 의미가 있다.   

 올해는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위탁기관으로 참여해 2기 참가 뮤지션을 모집한 뒤 국내외 무대 제공 및 멘토링 지원 등을 맡아 수행할 예정이다.

 레드콘 음악창작소에는 순수 창작곡 제작이 가능한 뮤지션이라면 장르에 관계없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전북도 출신으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뮤지션을 우대한다. 단 1기로 활동한 뮤지션일 경우 중복 지원이 불가하다.

 2기 뮤지션으로 선정되면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음원 및 라이브 영상 제작 작업, 홍보 마케팅 분야의 지원을 받게 되며 레드콘 음악창작소 시설 공간의 레코딩 스튜디오, 연습실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또 멘토링 및 A&R(Artists&Repertoire) 교육에 참여하게 된다. 음악 창작자에게 꼭 필요한 효율적인 실무 워크숍, 전문 뮤지션으로 성장할 수 있는 마스터클래스 등 실제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6월 12일까지이며 참가 신청서와 뮤지션 활동 계획서, 음원파일과 영상 자료 등 제출 서류를 구비해 이메일(jb-redcon@daum.net)로 접수하면 된다.

 1차 서류(음원, 영상) 심사를 통해 선발된 팀은 2차 실연 및 인터뷰를 통해 최종 2기 뮤지션으로 선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과 소리축제 공식홈페이지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2018 전주세계소리축제 무대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해외 음악가와의 협업 및 멘토링 주선, 해외무대 진출 기회 마련 등 다양한 무대와 협업의 기회를 통해 뮤지션들의 창의적인 활동을 독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ns4656@newsis.com